'브레이커스' PD "아티스트 8인, 자존심 건 무대가 관전 포인트"

입력 2018-04-20 11:49  


'고등래퍼', '언프리티 랩스타2' 등을 연출한 황성호 PD가 Mnet '브레이커스'를 선보인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Mnet 소셜 뮤직 배틀 '브레이커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딘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MC 키와 참가지 오프온오프 콜드, 서사무엘, 페노메코, 주영, 스무살, 정재, 차지혜, 미아, 황성호 PD가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황성호 PD는 "제작을 준비 하면서 작사, 작곡, 노래까지 가능한 분들의 미팅을 많이 했다. 매니아층 많은 분들도 있고 데뷔를 안 해 인지도 없는 분도 있다. 그 중에 대중적으로는 안 알려졌지만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을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중이 잘 모르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좋은 취지이지만 예능이기에 인지도 없는 출연자에 대한 위험성 또한 있다.

황 PD는 "예능 요소는 분명히 존재한다. 준비 하면서 8명의 아티스트가 완성 곡을 대중에게 알려드리기가 어려운데 과정을 보여주면서 소소한 부분들을 방송에서 오픈하게 된다.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노래가 가진 스토리, 만든이의 감정, 노래에 대한 진심을 소개하면 충분히 재미를 느낄 것 같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tvN '노래의 탄생', KBS 2TV '건반 위의 하이에나' 처럼 노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방송한 예능이 있었다. '브레이커스'는 SNS를 이용해 차별화 했다.

황 PD는 "스타일리시한 분들이 모이셔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로 소통하는 분들과 접점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음원차트에서 소개되기도 하지만 SNS에서도 소비 된다고 판단했다. 그런 쪽으로 접근해 시도를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1대1 대결을 차별화하는 점으로 내세웠다. 싸우는데 재미를 보는 것이 아니라 각자 본인이 하고 싶은 노래를 서로가 비교하고 대중에게 평가 받으면 어떨까 싶었다. 모든 것을 다 하는 분들이다. 무대 연출도 상의한다. 자존심 걸고 최선을 다해 승부 보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 중 키를 제외하고 SNS 팔로워가 많은 주영은 "요즘 SNS로 홍보를 하는 과정이 많다"라며 "가수들의 인스타그램이 중요하다. 아티스트의 생각,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창구다. 필수라고 생각한다"라고 거들었다.

'브레이커스'는 작사, 작곡, 보컬, 프로듀싱 실력을 겸비한 8명의 멀티뮤지션들이 소셜 미디어에 개인 채널을 오픈해 각 미션에 맞는 곡을 작업한 후 무대 위에서 개인 배틀을 펼치는 신개념 뮤직쇼다.

8인 8색의 아티스트들은 첫 무대부터 든든한 피처링 군단의 지원사격을 받는다. 서사무엘-넉살, 주영-백아연, 정재-긱스 루이, 스무살-크루셜스타, 페노메코-다이나믹듀오 개코, 미아-에디킴, 차지혜-정은지가 호흡을 맞춘다.

공식 소셜 계정에 공개한 8인의 데모 영상과 커버곡은 합산 2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오는 20일 밤 11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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